-
[더오래]위스키 사랑하는 남자, 일본 총리가 되다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39)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제100대 일본 총리로 선출됐다. 작년 9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에게
-
[더오래]30만원 기회비용 날린 국산 첫 싱글몰트 위스키 유감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37) 200ml에 8만 8000원. 소주 한 병보다 적은 용량의 한국 첫 싱글몰트 위스키 ‘기원’의 가격이다. 보통
-
위스키에 우유탈까, 와인탈까?…올 추석은 우아한 酒당들
칵테일 인기가 높아지며 칵테일의 재료인 위스키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. [사진 아영FBC] 명절의 기쁨 중 오랜만에 모인 가족‧지인과 술잔을 기울이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
-
[더오래]밤샘 줄서기…흥행 성공한 국산 싱글몰트 위스키 데뷔전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36) “9일 몇 시에 오십니까?” 지난 6일, 위스키를 마시며 친해진 지인으로부터 카톡이 왔다. 9월 9일 출시
-
[더오래]폭설로 무너진 숙성창고의 오크통서 살아남은 위스키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33) “다시 오셨네요.” 쭈뼛거리며 바에 들어서길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. 그들은 바의 문을 열기 전에도 몇 번이고 망
-
[더오래]국회의원 말에 상처입은 식당 아주머니 위로할 위스키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31)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됐다. 초복을 맞아 사람들은 삼계탕집을 찾고, 집집이 달린 에어컨 팬은 끊임없이
-
[더오래]취재하던 위스키가 취미가 된 기자 출신
━ [더,오래] 필진인사이드(6) '위스키 읽어주는 남자' 김대영 필진 본업과 관련이 없더라도, 전문적인 정보가 아니더라도 괜찮다.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이라
-
[더오래]우리나라 장구춤을 라벨로 쓰는 부나하븐1988 위스키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27) 검은 원기둥 모양의 큰 가죽 가방을 맨 여성이 가게로 들어온다. 가녀린 그녀의 체형에는 어울리지 않는 큰 가방.
-
[더오래]1년만에 취업 면접 본 실업자에 권한 축하 위스키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26) 손님이 적은 일요일 저녁. 양복 차림에 넥타이까지 단정하게 맨 남자가 가게로 들어온다. 오늘 꺼내 입은 듯한 구김
-
[더오래]치매 걱정하는 만두 아줌마에게 권한 위스키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25) “하루 종일 서 있느라 다리 아파 죽겠어요.” 한 아주머니가 우리 가게를 처음 찾았다. 근처 대형마트에서
-
[더오래]4분의 1 가격으로 조니워커 맛 즐기는 ‘탈리스커’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24) 슬슬 가게 문을 닫으려는 찰나에 한 손님이 찾아왔다. 후드티에 청바지. 이 계절에 어울리는 청년의 옷차림이다. 그래
-
[더오래]아빠의 증류소를 부활시킨 아들의 위스키 열정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23) 누군가에게는 재산이, 누군가에게는 빚이 상속된다. 재산은 상속권을 갖기 위해 다투고, 빚은 상속권을 버리기 위해
-
[더오래]가수 꿈 접고 낙향하는 노숙자에게 건넨 카파도닉 위스키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21) 소설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다. 마음속에 잔잔하게 남는 여운이 장기 숙성을 거친 위스키를 마셨을 때와 비슷하
-
[더오래]갈수록 작아지는 아버지 어깨 떠올린 위스키 ‘몽키숄더’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20) “어서오세요, 오늘도 혼자시군요.” “새삼스럽게 ㅎㅎ. 제가 언제 누구랑 같이 온 적 있어요? 여긴 저만의 공간
-
[더오래]1년에 한번 와 울면서 위스키 한 잔 마시고 가는 손님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19) “밥은 먹었니?” 바 영업준비를 할 때면 어김없이 카톡 하나가 온다. 대답은 늘 같다. “응.” 아들
-
[더오래]세월이 가면, 맛없는 위스키가 맛있어진다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18) 일하다 보면 손님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는다. 그중에서도 가장 난해한 질문이 있다. “제일 좋아하는 위스키가
-
[더오래]볏짚 태우는 냄새…돌아가신 할머니 떠오르는 위스키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17) 그녀다. 웬일로 일요일 저녁에 왔다. 인사를 하려다 왠지 어두워 보이는 그녀의 얼굴을 보고 입을 닫는다. 늘 앉던
-
[더오래]만우절을 위스키의 날로 지정한 일본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14) 올해도 어김없이 4월 1일이 돌아왔다. 기다렸다는 듯이 거짓말이 난무했다. 여기저기서 금주 선언이 이어졌다. 위스키
-
[경제브리핑] 아영FBC, 4월에 싱글몰트 ‘벤로막 위스키’ 출시
[사진 아영FBC] 주류기업 아영FBC가 스코틀랜드 최대 독립 병입기업인 고든앤맥패일(Gordon&Macphail)과 국내 총판계약을 맺고 오는 4월 123년 역사의 클래식
-
[더오래]한겨울에도 위스키 잔을 찬물로 씻는 까닭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13) 위스키 잔을 닦다가 문득 어머니가 떠올랐다. 집안일을 많이 돕는 아들은 아니었다. 뭉그적거리며 집안일을 하려고 하면
-
[더오래]다시 즐기기 시작한 싱글몰트…돌고 도는 위스키 인생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12) 본격적으로 위스키를 마신 지 꽤 시간이 흘렀다. 다행히 세상엔 마셔본 위스키보다 못 마셔본 위스키가 훨씬 많아서 질
-
[더오래]‘꿩 대신 닭’ 가상현실로 즐기는 위스키 증류소 투어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11) 작년부터 해외 위스키 증류소 견학을 예정하고 있었는데, 코로나 때문에 옴짝달싹 못 하게 됐다. 스코틀랜드, 아일랜
-
[더오래]위스키 사랑하는 한국인만을 위한 위스키 나왔다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10) 좋아하는 아이돌의 곡을 만든다거나, 좋아하는 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을 담당하게 된 사람을 예사말로 ‘성공한 덕후’
-
[더오래]오크통 숙성을 길게…위스키에 도전장 던진 럼
━ [더,오래]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(108) 사탕수수를 원료로 만드는 럼은 카리브해 국가에서 많이 만든다. 뜨거운 태양 아래 증발되는 속도가 너무 빨라 오크